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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리 ㅣ생활정보

시장에서 바로 만든 것 같은 구수한 방앗간청년 옛날 곡물 미숫가루 견과류 보리차 안 먹어본 사람 없길 바람

by 별다리뷰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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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앗간 청년

 

오늘은 벌써 몇 번째 주문인지 모르겠는 우리 집 모든 구수함을 책임지고 있는 제품을 널리 널리 알리기 위해서 글을 쓰려고 한다.  

 

사실 이미 너무 유명한 제품이라 아시는 분들은 아실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선 방앗간청년 제품을 접한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  

 

작년 겨울 제주에 놀러갔을때 우연히 소품샵에서 주는 보리차를 마시고 너무 맛있어서 직원에게 물어봐서 주문하게 되었던 계기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 먹고 있는 제품이다.  

 

미숫가루           옥수수차           보리차

 

보리차와 옥수수차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들까지 너무 맛있어서 곡물 관련된 제품은 이제 여기서 다 주문을 하게 되어버렸다.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마트에서 파는 보리차와 옥수수차 비교가 안 될 정도이다.

 

시중에서 파는 제품을 끓여먹으면 구수한 맛보다 쓴맛이 더 많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방앗간 청년 보리차와 옥수수차는 전혀 쓴맛이 없고 구수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나는 순한 보리차 + 블랙 보리차를 반반 섞어서 끓이는데 이게 나한테 제일 맛있는 조합인듯! 

옥수수차는 포장지를 뜯기 전부터 볶은 옥수수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뻥튀기 아저씨가 강냉이 만들 때 냄새가 난다.

 

옥수수차는 끓이고 남은 옥수수알까지 너무 쫀득해서... 하나만 먹고 버려야지...하다가 다 먹어버리게 됨

 

옛날 미숫가루

 

이번에 주문한 상품은 매일 아침을 책임지고 있는 미숫가루!!! 

 

방앗간청년 미숫가루가 좋은 점은 내가 먹고 싶은 조합으로 미숫가루를 만들 수 있다. 

 

기본 옛날 미숫가루에 귀리 ,찹쌀, 현미, 서리태, 흑미 등등 여러 가지 곡물을 더해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은데 하나하나 다 맛이 좋고 바삭하고 구수해서 매일 주문할때마다 선택해서 먹는 재미가 있다.  

 

통곡물 시리얼 미숫가루

 

이것저것 고르는게 귀찮은 분들은 나처럼 곡물이 여러 가지 들어가 있는 통곡물 시리얼 미숫가루를 주문하면 된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통곡물이 정말 많이 들어가있어서 먹을 때마다 씹는 재미가 있다. 

 

나는 위장이 튼튼하지 않은 사람중에 한 명이라 공복에 미숫가루를 먹으면 신물이 넘어오고 속이 쓰려서 하루 종일 속이 불편했던 적이 많아서 미숫가루를 잘 먹지 않았었다. 

 

그런데 방앗간청년 미숫가루를 먹은 뒤에는 정말 속이 편하고 포만감도 있어서 점심까지도 전혀 배고프지 않아 확실히 아침에 먹지 않은 것과 차이가 있다. 

 

점심에 과식을 하지 않게 된다는것이 제일 맘에 드는 점이다.

 

 

저번에는 검은깨가 들어간 선식을 주문해서 옛날 미숫가루랑 같이 섞어먹었는데 확실히 더 고수웠다.

 

이 집 진짜 볶는 거 하나는 인정해줌.. 따봉 👍 

 

나는 송편 중에서도 흑임자 송편을 제일 좋아한다. 요새 카페에 흑임자 라떼도 많아지고 나에게는 그저 덧없이 행복할 뿐이다.

 

흑임자라떼는 집에서도 만들기가 가능할 것 같아서 흑임자를 찾다가 여기에도 흑임자를 팔고 있길래 흑임자 가루를 새로 주문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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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방앗간청년을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흑임자 냄새가.. 미쳤다 정말 옆에 있다면 제발 한 번만 맡아보라고 부탁하고 싶을 정도임.

 

방앗간청년 제품 평점들이 대부분 다 높아서 처음에는 약간 불안 했었는데 그런 생각을 했던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설명서

 

누가 보면 고소함에 미친 앤 줄 알겠지만 맞는 것 같다🤣 참기름, 들기름, 참깨, 들깨는 절대 그냥 사지 않고 할머니들이 직접 짠 국산 상품이나 평일 젤 좋은 거 위주로 사는 편이다.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저 조미료 하나로 음식의 풍미가 달라짐을 경험하게 된다.

심지어 내가 산 흑임자가루는 중국산인데(국산 솔드아웃됨) 중국산이 이 정도 맛이면 국산은 먹다 기절하는 거 아닌가 ㅋㅋㅋㅋ

 

흑임자는 다른 곡물보다 기름이 많아서 냉장 보관했는데 계속 냉장고 문 열고 수저로 퍼먹는 나를 발견 ;;; 

 

샘플과 유통기한

 

이곳은 주문량이 많아서 그런지 거의 볶은 지 얼마 안 된 상품들이 대부분이다. 항상 유통기한도 확실하게 표시해준다.

 

그리고 매일 주문할 때마다 미니 계량스푼과 랜덤 샘플을 주는데 시리얼 같은 경우는 미숫가루 통에 넣을 때 같이 섞어준다. 

 

앞에 보이는 갈색은 볶은 현미차! 머그컵에 샘플 한통 다 넣고 끓는 물 적당히 붓고 우려먹으면 진짜 고소하고 맛있다. 

 

마지막에 쫀득쫀득한 현미 퍼 먹는 재미도 추가 🥄

 

 

견과류 역시 최근에 주문해서 맛보고 맛있어서 계속 주문하는 제품 중에 하나이다. 

 

원래는 하루견과, 한입 견과처럼 포장해서 나오는 상품이 먹기 편하고  좋아서 종종 사 먹었었는데 방앗간청년 하루견과 모둠 먹고 견과류의 신세계를 또 맛보았다.

 

실내에 오래 보관하면 약간 누질 수도 있어서 냉동에 보관에서 먹고 있는데 매번 꺼내서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맛있으면 다 용서됨ㅋㅋ

 

그래놀라 만들어먹고 싶어서 귀리 시리얼도 같이 주문했는데 귀리퐁너무 맛있어서 벌써 반이나 없어졌다. 

 

 

주문하고 제품을 받으면 위에 사진처럼 배송해 주는데 항상 선물 받는 느낌이라 기분도 좋다. 선물용으로 택배 보내기 에도 너무 좋은듯하다.   사장님 센스 칭찬합니다 🤗 

 

배송은 주문하면 대부분 이틀만에 도착을 하는 편이다.  싸이트도 주문하기 편리하게 되어있고 홈페이지가 깔끔해서 좋다.  문의가 있을 경우 답변도 바로바로 해주는 점도 좋다.

 

 

곡물 제품은 개봉 후 냉장 보관을 권장하고 있지만 우선 나는 흑임자 빼고는 통에 넣고 보관해서 먹는 중이다. 

 

아직까지 맛이 눅눅해진 느낌은 받지 못했다. 아무래도 자주 먹어서 그런 듯하다(한 달 이상 안 넘어감)

 

다이어트 건강에도 정말 좋은 제품이라 맛있는 미숫가루를 찾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드셔 보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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